“E.L.F.=찬란한 친구” 려욱, 미니 3집 ‘A Wild Rose’ 컴백 라이브 성료→5일 ‘엠카’ 출격

2022.05.05

려욱, 팬들과 함께한 ‘오늘만은’ 첫 라이브 무대…3년 만 솔로 컴백에 “계속 열심히 노래” 약속

‘명품 발라더’ 려욱이 특급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코멘터리로 솔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려욱은 지난 4일 오후 슈퍼주니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A Wild Rose (어 와일드 로즈)’ 컴백 라이브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오늘만은 (Hiding Words)’ 라이브 무대로 포문을 연 려욱은 “너무 떨린다”면서도 폭발적인 보컬로 시작부터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오늘만은’에 대해 “‘반만’을 부르신 가수 진민호 씨의 곡이다. 듣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바로 타이틀곡이 됐다. 이번엔 고음으로 많은 희열과 감동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시간으로 팬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려욱은 “‘려문철의 블랙박스’에 등장하신 분들은 사실 다 연기자 분들이다”, “전부 스스로 촬영한 ‘녹음일기’에는 정제되지 않은 제 모습이 담겼다”, “팬분들이 다양한 포토카드를 좋아해주셔서 좋았다”라며 그간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직접 풀어냈다.

미리 받은 팬들의 사연도 이날 컴백 라이브에서 소개됐다. 려욱은 “노래가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엘프(E.L.F.)란 힘들 때 달려갈 수 있는 찬란한 친구다. 항상 옆에 있어달라. 계속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오늘만은’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코멘터리도 이어졌다. 려욱은 “첫 장면부터 너무 멋지다. 연기를 열심히 했다. 연출이 정말 좋다”라며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프 감탄을 했다. 이카루스의 날개를 표현한 장면 등 곳곳의 디테일을 짚어주는 설명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전곡이 타이틀곡 후보였다”는 수록곡들에 대해서도 애정어린 가이드를 펼쳤다. 려욱은 ‘찬란한 나의 그대’를 직접 라이브로 가창해 또 한번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팬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통해 각 트랙의 매력 포인트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만의 솔로 컴백인 만큼 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긴 앨범이라는 전언이다. 려욱은 “이번엔 제 감정에 솔직하려고 했다. 지금의 려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들으면 또 풋풋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라며 숨은 기획의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올해는 솔로 려욱, 슈퍼주니어 려욱을 비롯해 여러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려욱은 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도 ‘오늘만은 (Hiding Words)’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짙은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A Wild Rose’는 려욱의 서정성을 더욱 깊고 짙게 담아낸 앨범이다.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타이틀곡 ‘오늘만은’은 물론 려욱의 목소리로 꽉 채운 수록곡 7곡 모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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