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5년만 정규앨범 ‘3’ 26일 발매…9명 女뮤지션과 호흡

2018.01.26

– 기타리스트&싱어송라이터 조정치, 5년 만에 정규 3집 ‘3’ 발표

–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 담은 9곡…9명의 여성 뮤지션 목소리로 풀어내

– 조정치 기타 연주와 각기 다른 매력의 보컬이 빛나는 어쿠스틱 기반의 이지 리스닝 앨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의 정규 3집 ‘3’이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조정치의 새 정규 앨범은 2010년 1집 ‘미성년 연애사’, 2013년 2집 ‘유작’ 이후 약 5년 만이다.

그동안 타 뮤지션들의 세션 기타리스트, 편곡자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조정치는 틈틈이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2집 ‘유작’에서 비교적 무거운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3집 ‘3’에서는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의 감정부터 사랑이 끝난 뒤 씁쓸한 마음까지,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를 한결 가볍게 담아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헤어져서 좋은 일들(Feat. 프롬)’, ‘연애의 맛(Feat. Kinie.K)’을 비롯해 ‘사랑가(Feat. 정인)’, ‘때때로(Feat. 강이채)’, ‘혹시 설마 어쩌면(Feat. 김그림)’, ‘날 치료해 주세요(Feat. 사비나앤드론즈)’, ‘키스 잘하는 법(Feat. 레이디제인)’, ‘이혼(Feat. 선우정아)’, ‘꿈속의 연애(Feat. 연진of라이너스의담요)’ 등 총 9곡이 수록, 각각 9명 뮤지션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조정치는 언젠가는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9명의 여성 뮤지션에게 직접 연락해 가창을 제안했고, 9명 모두 흔쾌히 받아들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조정치의 기타 연주와 9명의 각기 다른 매력의 보컬이 1번 트랙부터 9번 트랙까지 빼곡히 채워진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 기반의 이지 리스닝 음악들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음 방식은 스튜디오와 홈 레코딩 방식을 병행했는데, 스트링과 메인 보컬 외에는 전부 홈 레코딩으로 진행했다. 믹싱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포스티노, 마스터링은 영국 메트로폴리스 소속의 엔지니어 스튜어트 혹스와 작업했다.

조정치의 새 앨범 ‘3’은 2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앨범은 각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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