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부록’ 김희철, 마니아다운 지식 발산…입담과 진행 실력은 덤

2022.03.14


‘게임부록’ 김희철, 물 만난 게임 덕후…임요환·홍진호 감탄하게 한 재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게임 마니아의 면모를 한껏 발산했다.  

김희철은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코몬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게임부록’에서 게임 마니아다운 지식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신 게임뿐 아니라 과거 1990년대부터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았던 다양한 게임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자타 공인 연예계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김희철의 활약이 빛났다.  

먼저 김희철은 게스트로 출연한 임요환과 홍진호와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면서 방송을 다채롭게 이끌었다. 김희철의 통통 튀는 입담이 방송 내내 유쾌함으로 이어지면서 극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김희철은 임요환과 홍진호의 불화설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입증된 진행 실력으로 능수능란하게 게스트 소개 등을 이끄는 MC의 면모를 발산하면서도, 쉬운 퀴즈 난이도에 의도적으로 답을 피해 가는 예능 고단수의 면모를 보였다.   

김희철의 유연한 진행 실력에 임요환과 홍진호는 더욱 여유를 갖고 각종 대회 비하인드를 풀어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임요환과 홍진호에게 “23년간 서운했던 적이 있냐”라고 예리하게 질문하면서 ‘김희철표’ 농담이 쉴 새 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김희철은 게임 분야에 있어서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게 잘 된 이유에는 프로게이머의 외모가 한몫했다”면서 다수의 게이머들을 나열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질문을 던져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영상 말미 김희철은 임요환과 홍진호에게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부탁하면서 훈훈함까지 견인했다.  

한편 김희철이 출연하는 ‘게임부록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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