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 23일 공개
2019.01.21
– ‘이별택시’를 운전하던 그 기사 아저씨가 손님에게 전하는 이야기 – 2010년 시작된 <월간 윤종신> 올해도 계속된다! 1월호 23일 공개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이 23일 공개된다. 윤종신은 21일 자신의 SNS에 1월호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1월호 ‘이별손님’은 윤종신이 작사한 노래 ‘이별택시’ 속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새롭게 쓰인 노래이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뒷자리에 앉아 있는 ‘이별손님’에게 마음속으로 건네는 따뜻하고 원숙한 위로의 말들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이 곡은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지원 메일’로 작업이 성사된 뜻깊은 결과물이기도 한데, 그동안 수많은 창작자들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월간 윤종신’ 앞으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보내왔지만, 윤종신의 선택을 받아 실제로 작업까지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종신은 “일단 곡이 좋았다. 끝까지 듣게 하는 힘이 있더라. 그리고 가사의 발상과 화법도 마음에 들었다”며 “‘이별 택시’를 운전했던 그 아저씨의 시점으로 상황을 다시 그렸는데,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낼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윤종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DESK’라는 팀으로, 이번 1월호 ‘이별손님’을 작사, 작곡했다. 곡을 쓴 ‘DESK’의 박민우는 “어느 날 ‘이별택시’를 듣다가 문득 가사 속에 등장하는 ‘아저씨’의 마음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스쳤고, 택시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상상하게 됐다”며 “윤종신 피디님께서 제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신다니 정말 기쁘고, 저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친구들 모두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이 부른 ‘이별손님’은 2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