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황인엽, 서현진 무장해제 시킨 ‘다정 직진남주’

2022.06.13

– 서현진 향한 ‘10년 순애보’…애틋한 직진 연하남 매력
– 거친 이미지 벗은 황인엽, 따뜻+섬세 매력에 스며든다
– 황인엽 순도 100% 순애보에 ‘설렘 유발’

어떤 순간이 닥쳐도 서현진의 손을 놓지 않을 것 같은 황인엽의 든든한 매력이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10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 김지연 / 극본 김지은)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오수재(서현진 분)를 향해 굳건한 신뢰와 깊은 감정을 드러내는 다정한 직진 남주, 공찬(황인엽 분)의 순도 100% 일편단심 순애보가 눈길을 끌었다.
 
10년 전 자신을 믿어준 단 한 사람, 오수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했다. 수재가 박소영(홍지윤 분)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비난받는 분위기 속에서도 공찬만이 유일하게 흔들림 없는 믿음을 보여준 것.

서준명(김영필 분) 교수 성추행 및 폭행 사건에 이어 이날 박소영 추락사까지 깊은 생각과 편견 없는 시선, 넓은 시야로 가려진 진실을 하나씩 짚어내며 수재에게 힘을 싣는 공찬의 활약은 보는 이까지 든든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공찬은 냉철한 수재의 생각을 읽고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발휘했다. 끊임없이 도움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 그의 다정다감한 직진은 철옹성 같은 수재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공찬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진중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배우 황인엽의 사려 깊은 연기와 함께 마지막 두 사람의 키스신 엔딩은 설렘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4회가 오늘(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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