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자작곡은 나를 가장 잘 표현…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 위해 노력”

2017.10.31

– 천둥, 10개월 만 솔로 신곡 발표…최근 ‘라이트하우스’ 음악 크루 만들기도

– 천둥 색깔 담은 레트로 신스팝 장르 ‘Ringxiety’ 오늘(30일) 오후 6시 공개

솔로 뮤지션 천둥이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천둥은 30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을 통해 “내 노래를 들려드린다는 건 몇 번을 해도 설레는 일”이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하기 위해 계속 곡 작업을 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천둥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2월 첫 솔로 미니앨범 ‘THUNDER(썬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천둥은 미스틱 이적 후 발표한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아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그는 꾸준히 자작곡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 나오기 때문인 것 같다”며 “악기 사운드, 탑라인, 가사까지 내게 특화된 노래는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자작곡을 만들고 대중에게 들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천둥은 곡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라이트하우스’라는 음악 크루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 머리를 맞대면 아이디어를 좀 더 극대화시킬 수 있고 작업 속도도 더 붙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될 천둥의 신곡 ‘Ringxiety(링사이어티)’는 그루비하고 세련된 리듬이 돋보이는 레트로 신스팝으로, 천둥이 작사하고 천둥, 카제프가 작곡했다.

헤어진 연인이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마음을 휴대폰 벨소리가 자꾸 울리는 것처럼 혼란이 오는 현상을 뜻하는 ‘Ringxiety’에 빗대어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천둥은 “많은 분의 마음 속에 기억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꾸준히 노래를 만들테니 많은 관심괴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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