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 책 읽어주는 여자 변신 ‘원작 낭독회 개최’
2023.01.26문가영의 목소리로 듣는 ‘사랑의 이해’ 스페셜 영상 공개!
– 드라마, 원작 팬들을 위한 깜짝 영상 공개! 문가영의 깨끗한 목소리로 듣는 ‘사랑의 이해’
–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것은 아니었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로 꼽은 이유?!
문가영이 책 읽어주는 여자로 변신했다. 원작 소설 ‘사랑의 이해’ 낭독회를 개최했다.
문가영은 키이스트의 SNS 채널을 통해 원작 도서 ‘사랑의 이해’ 낭독회를 가지고 ‘문가영의 목소리로 읽는 <사랑의 이해>’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동명의 소설 ‘사랑의 이해’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특히 원작 소설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치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찰나의 순간 지나치는 장면에도 세세한 설정을 추가하며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랑의 이해’ 원작 도서 낭독 풀버전 영상은 드라마와 원작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공개된 것으로, 문가영이 가장 애정하는 세 구절을 그의 깨끗한 목소리로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 내려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드라마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소감과 반응을 궁금해하던 문가영은 원작 도서와 함께 “오늘은 ‘사랑의 이해’ 원작의 구절들을 읽어 드릴까 해요. 아마 책을 읽으신 분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작을) 읽으신 분들은 아마 작품을 보면서 뭐가 다른지가 잘 보일 거예요. 나중에 저희 드라마를 보고, 책도 읽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라며 원작과 드라마 속 내용이 조금씩 각색되었음을 전하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문가영은 세 가지 구절을 읽으며 ‘안수영’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수영과 종현(정가람 분), 수영과 상수(유연석 분)의 관계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보는 이들의 흡입력을 높였다.
이어 문가영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라고 말하며 “사랑했지만 사랑을 믿지는 않았다.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을 종현이나 상수에게서 구하려고 했을 뿐 자신에게서 구하려고도, 차라리 깨끗이 체념해 버리지도 않았다. 누구라도 자신과 같은 처지였다면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말은 변명이 될 수 없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종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수, 그리고 그 자신이란 명백히 안수영, 자기 자신이었다. 부서지는 모든 관계가 그렇듯, 자신이 망친 것이었다.” 마지막 구절을 낭독했다.
특히 문가영은 드라마 시놉시스와 포스터에 쓰여 있던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것은 아니었다’라는 한 문장을 보고 작품에 빠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영에게 너무나 중요한 ‘감정풀이’라고 밝히며 관심을 모으기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문가영은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원작 소설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스페셜 영상 ‘문가영의 목소리로 읽는 <사랑의 이해>’로 드라마와 안수영 캐릭터의 이해를 더한 JTBC ‘사랑의 이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