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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함 가득한 윤해준 vs 장꾸美 넘치는 김동욱! 극명한 온도 차

– 누구보다 냉철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윤해준 역의 김동욱, 과연 범인 잡을 수 있을까?!
– 익살스러운 미소+엄지 척+브이 포즈,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에 ‘시선 강탈’
–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남다른 연기 열정에 찬사 쏟아져 ‘역시 김동욱’

배우 김동욱의 유쾌함 가득한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극본 백소연)에서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1987년으로 시간 여행을 가 누구보다 냉철하게 사건을 수사하는 윤해준 역을 맡은 김동욱의 반전 장꾸미 넘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뛰어난 수사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유한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장난기 가득한 김동욱의 밝은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욱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고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엄지 척이나 양손 브이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즐겁게 임하는 자세를 보여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김동욱은 매서운 눈빛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건 물론 더 나은 장면을 위해 늘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워 현장 분위기를 긍정 에너지로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김동욱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윤해준 역을 완벽 소화해 극 중 등장하는 형사들보다 더 탐정다운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그 과정에서 유가족들에게 느끼는 연민의 감정도,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걱정하는 감정도 그리고 윤영(진기주 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감정도 안정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에게 짙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유의 묵직한 내래이션은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더 섬세해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미세하게 떨리는 눈빛, 표정, 대사 톤 하나 하나에 달리 담아 표현해 명실상부한 연기로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때로는 천연덕스럽게 위기 앞에서는 침착하게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게,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하며 단단하게 극을 이끌고 있는 김동욱이 출연하는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