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날 녹여주오’ 윤나무, 성인 ‘남태’역으로 첫 등장
2019.09.30
“누나” 단 한 마디로 애틋함 더했다맑고 순수한 심성의 ‘누나 바라기’로 눈도장윤나무, ‘배가본드’ → ‘날 녹여주오’주말 꽉 채운 ‘열일 행보’윤나무가 tvN ‘날 녹여주오’에 첫 등장했다.어제(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과거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찬(지창욱 분)과 미란(원진아 분)이 음모로 인해 20년 후인 2019년 현재에 깨어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에 등장인물들은 2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재의 인물들로 자연스럽게 바뀌었으며, 잃어버린 누나 미란을 그리워하던 남태 역시 성인이 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성인이 된 남태(윤나무 분)는 “누나. 남태가 오늘 누나를 위해 소보로 빵을 만들었어.”라고 일기를 쓰며 여전히 누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후 경찰서에서 온 부재중 전화를 보고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던 엄마(길해연 분)가 냉동 상태에서 깨어난 미란의 음성을 듣고 “우리 미란이 살아돌아왔다”고 울부짖자, 곁에 있던 남태 역시 “누나”를 외치며 그 동안의 그리움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극 중 윤나무는 여주인공 미란의 남동생 ‘남태’역을 맡아, 어리숙하고 느릿한 말투지만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누나 바라기’ 캐릭터의 면모를 리얼하게 그려내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라, 윤나무는 이번 주말 SBS ‘배가본드’를 통해서는 이승기와 배수지의 조력자에서 테러범들의 스파이로 정체가 밝혀지며 충격 반전을 전하고, tvN ‘날 녹여주오’를 통해서는 순수한 모습의 ‘남태’로 변신하는 등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아낌없이 선보여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주말 동안 꽉 찬 존재감으로 열일 행보를 선보인 윤나무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전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윤나무가 출연하는 tvN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