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김의성의 빛나는 존재감, 진정한 어른이란 이런 것!

2023.04.03

– 김의성, ‘모범택시2’ 속 조용한 카리스마… 선역 그 이상의 참어른
– 부캐+노련함+위로와 공감… 더욱 깊어진 캐릭터의 면면 그리는 연기 내공 ‘눈길’

‘모범택시2’의 참어른 김의성의 존재감이 빛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무지개운수의 대표이자 정신적 지주 ‘장성철’ 역을 맡은 김의성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닮고 싶은 진정한 어른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장대표는 할아버지, 저승사자, 의사 등 다양한 부캐로 변신해 직접 사건 현장에 뛰어들어 범죄 피해자들을 돕는 무지개 운수의 활약을 살뜰히 챙기며 더욱 확장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전을 실행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상황에 결단을 내려주는 등 무지개 운수의 길라잡이 역할 역시 톡톡히 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남들을 돕기 전에 자신을 돌보라’는 충고에는 “도와주는 거 아니야. 그냥 인공호흡기 같은 거야. 그거 떼면 내가 숨을 잘 못 쉬어. 남들을 위한 게 아니고, 나 숨 쉬고, 나 살려고 나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라며 피해자들을 돕는 이유를 전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그의 남다른 성품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그리고 무지개 운수를 위협하는 온하준(신재하 분)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는 ‘코타야 사건 기록’을 은밀하게 손에 넣고, 수상한 행적을 가장 먼저 눈치채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게다가 온하준이 무지개운수를 향한 또 한번의 살인을 계획하고 장대표의 방을 찾았을 때, 장대표가 과거 택시 사고를 나무라지 않고 따듯하게 대해줬던 일을 떠올리게 만들며 살해를 멈추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김의성은 장대표의 더욱 깊어진 면면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소화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악역이 아닌 선역으로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데 이어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작품에 몰입도를 높이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매주 금,토 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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