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정규 ‘Armageddon’, 고퀄리티 프로모션은 “어디서 왔나 A to Z”

2024.05.25

‘미감 맛집’ SM 원 프로덕션 최성우·조우철 총괄 디렉터가 밝힌 ‘에스파 유니버스’!

hyperstellar(하이퍼스텔라), 원초, 우주, 슈퍼노바 등 가사만 읽어도 ‘쇠맛’이 나는 듯한 강렬한 음악 색깔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유일무이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는 5월 27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를 앞두고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기존의 티징이나 프로모션의 틀을 깬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들이 순차 공개되며 그야말로 연일 ‘초신성급’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바, 에스파가 속한 SM 원 프로덕션(ONE PRODUCTION)의 최성우, 조우철 총괄 디렉터로부터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에스파가 불러낸, 다중우주 세계관의 시작 ‘Armageddon’!

이번 앨범은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우주로 새롭게 확장된 aespa 세계관 시즌 2의 서사까지 담은 만큼, 앞서 공개된 ‘Supernova’ 뮤직비디오부터 트랙 비디오 ‘Universe’(유니버스), ‘Superbeing’(슈퍼빙), ‘aepisode’(에피소드), ‘Find the Authentic'(파인드 더 어센틱) 등의 티징 콘텐츠에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실험적인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시도했다.

게다가 프로모션 홈페이지(aespa.com)도 남다르게 활용, 가짜 에스파와 AI 사이에서 헤매고 다중 세계 속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돈을 담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맞춰, Verifying Image(베리파잉 이미지, ‘로봇이 아님’을 검증하기 위한 도구) 중 진짜 에스파를 찾아야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재미 요소와 디테일까지 갖춘 ‘고퀄리티’의 티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이러한 프로모션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방향성에 대해 “에스파는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 앨범마다 다중우주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으로, 그 안에서 스토리라인이 이어질 것이다. 이번 첫 정규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계관을 바탕으로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콘셉트,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이번 첫 정규 앨범도 시작부터 더블 타이틀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원 프로덕션 스태프 및 멤버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이러한 방향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선정했다”고 답했다.

조우철 총괄 디렉터 역시 “’Armageddon’은 다중우주 세계관의 확장과 함께 그 속에서 ‘나’ 자체가 하나의 세계이자 ‘나만이 나를 정의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에스파를 현세대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로의 확립과 능동적인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특별한 존재로 묘사하고자 했다.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세계의 존재 가능성과 ‘나’와 ‘나의 세계’의 진위에 대한 혼란 속에서 이들의 결속으로 두려움 없이 나를 마주하며 각성하는 스토리라인을 설정, 정체성에 대한 화두를 던짐과 동시에 그게 곧 유일무이한 ‘에스파’이자 에스파만의 ‘음악’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스파, ‘독보적 세계관’ Queen이며 ‘K팝 Scene’ 그 자체이자 ‘콘셉트’ 종결자!

에스파는 2020년 11월 ‘Black Mamba’(블랙맘바)로 데뷔할 당시부터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관 영상을 오픈, 디지털 세계 ‘KWANGYA’(광야)를 경험하는 서사를 전개하며 이전에 없던 획기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행보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리고 다중우주로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 서사로 돌아온 현재까지 ‘에스파는 콘셉트에 진심이다’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에는 에스파의 세계관이 음악이나 영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포맷으로 소개하는 의미 있는 프로모션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선보이는 원 프로덕션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조우철 총괄 디렉터는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겹겹이 레이어로 쌓아 올리며 결과치에 도달하기까지, 팬들이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콘셉트에 공감하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몰입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음악을 비롯한 콘텐츠들의 콘셉트와 키워드를 일원화하여 시각화했고, 영상과 이미지 외 다양한 툴의 아트웍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콘셉트 도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프로모션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우리 구성원들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시너지로 극대화되어 좋은 프로모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5월 한 달을 ‘에스파의 달’로 만들기 위해 티징 콘텐츠의 시작인 로고부터 오프닝 트레일러 및 재킷 이미지 뮤직비디오까지, 이번 앨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스토리 라인의 의미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양과 질의 밸런스를 고루 갖춰, 팬들로 하여금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파의 질문은 계속돼, Ah Oh Ay!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에스파는 이번 정규 1집 ‘Armageddon’으로 새롭게 확장된 다중우주 세계관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 앞으로도 음악, 콘텐츠, 무대 등을 통해 독자적인 콘셉트와 엄청난 스케일의 프로모션을 이어서 펼칠 계획이다.

조우철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도 에스파는 에스파로 정의하고 싶다. 이들이 하는 음악과 콘셉트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에스파만의 방식과 표현으로 광야를 넘어 무한한 세계를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경쟁이 치열한 K팝 시장에서 어떤 걸 보여줘야 할지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지만, 그 고민의 결과는 항상 에스파만이 할 수 있고, 에스파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음악 및 콘셉트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때로는 프로젝트성으로 다른 장르의 콘셉트도 간간히 보여줄 때가 있을 수 있지만, 앨범에 있어서는 에스파만의 할 수 있는 세계관의 스토리에 충실하며, 그에 맞는 좋은 음악과 콘셉트를 보여주고자 한다. 에스파는 이번 첫 정규 활동에 이어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서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은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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