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규 3집 ‘3’, 더블 타이틀 ‘헤어져서 좋은 일들’, ‘연애의 맛’

2018.01.24

– 트랙리스트 공개…사랑을 통한 다양한 정서 담은 9곡-9명의 女뮤지션 목소리로 풀어내

– 더블 타이틀곡은 프롬이 부른 ‘헤어져서 좋은 일들’, 키니케이가 부른 ‘연애의 맛’

– 5년 만의 정규 3집, 26일 오후 6시 음원 공개…23일부터 앨범 예약 판매 시작!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의 정규 3집 ‘3’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조정치의 3집 트랙리스트와 가창에 참여한 뮤지션 9명을 모두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3집 ‘3’은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의 감정부터 사랑이 끝난 뒤 씁쓸한 마음까지,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를 9명의 여성 뮤지션의 목소리로 풀어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정인, 강이채, 김그림, Kinie.K(키니케이), 사비나 앤 드론즈, 프롬, 레이디제인, 선우정아, 연진 등 음색이 매력적인 9명이 가창에 참여했고, 각각 ‘사랑가’, ‘때때로’, ‘혹시 설마 어쩌면’, ‘연애의 맛’, ‘날 치료해 주세요’, ‘헤어져서 좋은 일들’, ‘키스 잘하는 법’, ‘이혼’, ‘꿈속의 연애’를 불렀다.

조정치는 “어느 날 머릿속에 있던 분들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고 메신저를 보냈는데, 전부 허락해주셨다”며 “지금도 대단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도저히 이 라인업으로 앨범을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더 대단해져 있을 분들”이라며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프롬이 부른 타이틀곡 ‘헤어져서 좋은 일들’은 헤어짐 이후 생긴 긍정적인 일들을 하나하나 짚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정인이 작곡하고, 조정치, 프롬이 함께 작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연애의 맛’은 반대로 누군가 만나면서 느끼는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담은 노래로, 조정치가 작곡하고, Kinie.K가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다.

1번 트랙 ‘사랑가’는 조정치와 정인이 결혼 후 처음 발표하는 듀엣곡으로, 조정치가 유일하게 보컬에 참여한 곡이다.

미스틱은 “조정치가 프로듀싱한 3집 앨범은 오랜 호흡을 가지고 만든 앨범인만큼 완성도가 높다”며 “9곡 모두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고 싶은 어쿠스틱 기반의 이지리스닝 음악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정치의 새 앨범 ‘3’ 음원은 2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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