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자본주의 학교’ 데프콘 합류, 명불허전 존재감 빛내

2022.04.18

섬세한 관찰력 + 아낌없는 애정 → ‘랜선 삼촌’ 등극
유쾌X공감X지식, 다 잡은 ‘일당백 분위기 메이커’ 활약 눈길

방송인 데프콘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제(17일) 첫 방송된 KBS2 ‘자본주의 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지난 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자본주의 학교’는 남다른 인기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 안착에 성공했다. 여기에 데프콘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하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

데프콘은 새로 합류했다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갔다. 특유의 넉살과 친근한 매력으로 MC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주는 촌철살인의 질문으로 프로그램 흐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송 초반 ‘뒤늦게 주식을 시작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로 분위기를 환기시킨 데프콘은 VCR을 시청하는 내내 아이들의 경제 생활을 섬세하게 관찰하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랜선 삼촌이 되어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유쾌한 멘트와 찰떡 비유로 웃음을 유발하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재테크 질문도 놓치지 않으며 프로방송인의 노련미를 뽐냈다는 후문.

이처럼 방송 전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명불허전 내공을 발휘한 데프콘. KBS2 ‘자본주의 학교’가 산뜻한 출발을 알린 가운데 데프콘이 앞으로 보여줄 더 다채로운 능력치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KBS2 ‘자본주의 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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