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aM Records, 세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K-POP ScreaM 2’ 오늘(11일) 발매
2025.04.11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 원곡의 매력을 극대화한 SM 명곡 리믹스 총 9곡 수록
K-POP DJ 레이블 투어 트랙들을 먼저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형 앨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의 세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K-POP ScreaM 2’(케이팝 스크림 2)가 오늘(11일) 발매된다.
‘K-POP ScreaM 2’는 2024년 12월 선보인 ‘K-POP ScreaM 1’의 후속작으로, 당시 수록곡 ‘BOOM BOOM BASS (Arkins Remix)’가 글로벌 리스너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데 힘입어 더욱 확장된 사운드와 강력한 에너지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 (Arkins Remix)’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었으며, 각 트랙은 다양한 전자음악 장르와의 접점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됐다.
이번 컴필레이션은 에스파(aespa), NCT 127(엔시티 127) 등 S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DJ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재구성해, 하우스(House), 테크하우스(Tech-house), 메인스테이지(Mainstage) 등 폭넓은 스타일로 변주했다.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구조적 편곡을 통해 전혀 다른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EDM 페스티벌을 겨냥한 트랙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K-POP DJ 레이블 투어 ‘K-POP ScreaM North America Tour’(케이팝 스크림 북미 투어)에서 선보일 곡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형 앨범으로, EDM과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 (Arkins Remix)’은 NCT 127 정규 6집 타이틀 곡을 기반으로 한 리믹스 트랙으로, 올드스쿨 힙합의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비트와 날카로운 사운드 디자인이 결합되어 신선하게 재탄생했다. 리듬에 밀착된 리드라인과 불규칙한 베이스 구성이 어우러져 곡의 입체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리믹스 트랙들이 이번 앨범을 채운다.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수록곡 ‘Licorice (LOOZEBONE Remix)’는 테크하우스 특유의 강렬함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Armageddon (Sixthema & Epiik Remix)’는 원곡의 멜로디 라인과 독창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NCT 127 정규 5집 타이틀 곡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 (Ezra Hazard Remix)’는 드롭 파트에서의 강한 전개로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에스파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 (Fahjah Remix)’는 리듬감 있는 전개와 파워풀한 비트로 클럽 무대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사운드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묵직한 베이스가 중심을 잡는 NCT 127 정규 3집 수록곡 ‘Lemonade (RayRay Remix)’, 미니멀한 하우스 트랙으로 재해석된 에스파 5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Whiplash (DJ Long Nhat Remix)’, NCT 127 정규 3집 리패키지 수록곡 ‘Love On The Floor (Aurede Remix)’는 더욱 강렬한 비트로 리드라인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Breakfast (ASHID & 9INE6IX Remix)’는 프로그레시브한 흐름 속 보컬과 화음의 조화가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ScreaM Records는 ‘DANCE HARD SCREAM LOUD’ 슬로건 아래, K-POP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통해 색다른 음악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K-POP ScreaM 2’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리스너들과 교감하며,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이끌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