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힌 글씨 & 돌직구 고백’ 배다빈, 풋풋&솔직함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완벽 소화

2018.09.03

신예 배다빈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배다빈의 소속사 SM C&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것이 바로 윤별이 스타일의 고백. 정직한 (고백) 편지 전달식. With 훈훈한 조교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2장이 업로드되었다.

사진 속 배다빈은 곽동연과 마주본 채 편지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거나, 장난스럽게 정지 포즈를 취하기도 하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은 지난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권윤별(배다빈 분)이 짝사랑하고 있는 조교 연우영(곽동연 분)에게 고백 편지를 전해주던 장면의 비하인드로, 해당 장면에서 배다빈은 털털함이 매력적인 톰보이걸 ‘권윤별’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고백씬을 만들어 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연우영을 찾아간 권윤별이 “제가 말주변이 좀 없어서 선배님께 드리고 싶은 말을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라며 경직된 표정으로 편지를 건네고 사라져버린 것과 고백을 전하는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반듯하게 각 잡힌 글씨, 돌려말하지 않고 단번에 ‘좋아한다’고 언급하는 돌직구 고백 등은 캐릭터가 가진 풋풋함과 솔직함을 고스란히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것.

이처럼 할말은 다 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권윤별’이라는 캐릭터를 배다빈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실적이고 리얼한 고백 장면을 완성했기에, 앞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과연 권윤별의 짝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 지, 자신의 마음을 한 번 더 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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