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저음의 진한 감동’…손태진, 첫 단독 콘서트 ‘Fw: I am’ 성료
2018.03.26– 지난 24~25일 양일간 코엑스 아티움서 개최…손태진의 과거-현재-미래 보여준 감동의 무대
– 성악,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 소화하며 2시간 30분 꽉 채운 무대 ‘박수갈채’
– 첫날 포르테 디 콰트로, 둘째 날 박재정 게스트 지원사격!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감성 베이스 손태진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w: I am’을 성황리에 마쳤다.
손태진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전달한다는 공연 타이틀에 맞게, 과거 유년기 시절부터 시작해 성악을 전공한 대학 시절, 포르테 디 콰트로를 만난 <팬텀싱어>, 현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에서의 활동, 그리고 미래의 활동 계획을 총망라한 손태진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줘 감동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주 장르인 성악뿐만 아니라 가요,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 약 2시간 30분가량의 다채로운 꽉 찬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태진은 ‘Feeling Good’, ‘The Way You Look Tonight’을 부르며 “오늘 공연을 통해 마치 손태진의 자서전을 본 것처럼 저의 모든 것을 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공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년기 시절 디즈니 영화를 즐겨봤다는 손태진은 피노키오 OST ‘When You Wish Upon A Star’, 라이온 킹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미녀와 야수 OST ‘Evermore’을 불렀고, 노래 부르길 좋아했던 학창 시절에 자주 흥얼거린 ‘The Girl From Ipanema’, ‘Quando, Quando, Quando’,’New York, New York’ 등 재즈 장르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대학 시절 성악을 전공하며 본격적인 성악의 길로 들어선 손태진은 ‘Non t’amo piu’, ‘마중’, ‘Caruso’를 열창하며 묵직한 저음의 감성을 한껏 뽐냈고,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2016년 JTBC <팬텀싱어> 당시 솔로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비롯해 ‘아이처럼’, ‘잔향’을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미스틱과 연을 맺게 된 손태진은 윤종신의 노래 ‘오래전 그날’,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팬텀싱어>때부터 지금까지 크로스오버 음악을 응원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며 윤종신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손태진의 현재를 보여주는 최근 발표곡 ‘잠든 그대’를 들려줘 관객석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Can`t Take My Eyes Off You’, ‘Sway’, ‘Viva La Vida’, ‘My Way’ 등을 열창하고, 관객석 아래로 내려와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공연 게스트로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둘째 날에는 박재정이 출연했으며, 이들은 또 다른 감동적인 무대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 18일 첫 싱글 음원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각종 라디오 방송 출연 및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지난 25일 KBS ‘열린 음악회’ 출연 등 활발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