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드라마 ‘하이에나’ 일본 리메이크作 TV도쿄 방영

2023.09.12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12일 일본의 TV도쿄가 드라마 ‘하이에나’를 리메이크해 10월 20일(금)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작년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데 있어 일본 진출에 성공하며 동북아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TV도쿄는 일본의 대표 민영 방송사 중 한 곳으로 이번, 드라마 ‘하이에나’가 자신들의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최초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TV도쿄, TV오사카, TV아이치, TV세토우치, TV홋카이도, TVQ큐슈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동시에 넷플릭스 및 일본 국내 OTT 플랫폼 TVer에도 송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이에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은 일본 인기 드라마 ‘언페어’, ‘파견의 품격’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해, 강한 여성상을 대표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일본의 대표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와 뮤지컬 배우로 데뷔 후 NHK 드라마 ‘에일’, ‘푸른 하늘을 찔러라’ 등에 출연해 활약의 폭을 넓히고 있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이번 ‘하이에나’는 특히 라이선스 사용 계약에 나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한 배분 계약도 같이 이루어져 의미가 있다”며, “향후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주 유럽 지역에 IP 판매를 확대하고 리메이크, 시즌제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사업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SBS에서 방송된 ‘하이에나’는 장태유 감독의 완성도 높은 연출과 김혜수, 주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18%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키이스트는 150억 원의 제작비를 전액 투입하며 IP를 확보하고, 국내 방송권 및 넷플릭스에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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